실내기온을 섭씨 18~21도, 상대습도를 40-60%로 유지합니다.
이불이나 옷을 최소 주 1회 55도 이상으로 삶습니다.
청소는 HEPA(고효율 미립자제거)필터가 장착되어 있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한 후에 물걸레로 닦습니다.
카펫류를 없애고 천 소파는 가죽이나 비닐 커버 가구로 교체합니다.
매트리스와 침구에 진드기 차단 커버를 씌우고 사용합니다.
아이들의 침대 위에 천 인형등을 두지 않습니다.
실내에서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습니다.
집에서 어떠한 종류의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애완동물을 집 바깥에 두고 키웁니다.
가능하지 않다면, 집 안에서는 주방처럼 단단한 바닥재가 깔려 있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둡니다.
애완동물이 침실이나 거실에 들어오지 못하게 합니다.
애완동물을 자주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씻겨 피부나 털에 붙어 있는 알레르기 항원을 없앱니다.
제습기를 사용하여 집안의 상대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합니다.
샤워실이나 창턱, 주방, 지하실은 표백제로 청소하고 곰팡이 억제제를 도포합니다.
주방이나 욕실에 환기팬을 설치하며, 집안에 썩은 음식물과 과일을 두지 않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매일 깨끗이 세척합니다.
에어컨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합니다.
에어컨의 냉각 기능을 끈 다음 30분 정도 더 작동시켜 기계를 건조시킵니다.
벽장 안에 제습기 또는 제습 용품을 설치합니다.
방습층의 손상된 부분을 수리하여 습기를 막습니다.
집 안 환기를 잘하고 상대 습도를 낮춥니다.
음식 쓰레기는 즉시 새지 않는 봉지나 용기에 넣어 처리합니다.
남은 음식은 새지 않는 용기에 뚜껑을 덮어 보관하거나 냉장고 안에 넣어 둡니다.
식사 후, 식기류를 밤새도록 씻지 않은 채로 놓아두지 않습니다.
파이프 주변 등 바퀴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입구가 될 수 있는 곳을 차단합니다.
실내 화분에 물을 너무 많이 주지 않습니다.
바퀴 살충제를 사용합니다.
대기 중에는 여러 식물에서 생산되는 많은 꽃가루가 존재합니다.
번식을 위해 날아다니는 분말로, 실제로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꽃가루의 입자 크기가 중요합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는 크기가 작아서 (20~60㎛) 현미경으로만 관찰 가능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화분증이라고도 하며, 꽃가루와 연관되어 발생되는 알레르기질환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 2회 절정기로 봄과 가을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부터 시작되며 꽃가루가 번식을 위해 떠돌아다니다가 공기와 함께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면서 알레르기를 일으킵니다. 관련된 질환으로는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천식, 기타 위장관질환, 아토피피부염 등이 있습니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기에는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외출을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외출 후에 옷을 갈아 입고, 입었던 옷은 잘 털고 세탁해야 합니다.
손을 깨끗이 씻고, 코 안은 식염수로 헹구어 원인 꽃가루가 코 점막에 남아있지 않도록 합니다.
꽃가루가 심한 날은 이불을 밖에 널지 않고, 창문을 닫아 꽃가루가 외부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이러한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기후 변화에 의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
즉 알레르겐의 변화입니다.
사회가 산업화되고 생활환경이 서구화되면서, 대기 오염이 증가하고 지구의 온도가 점점 높아지는
지구온난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해 꽃가루와 같은 알레르겐의 증가 및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은 기후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질환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꽃가루 알레르겐의 양적 증가 (꽃피는 시기가 빨라지고, 길어지게 되어 꽃가루의 농도가 증가함)뿐만 아니라, 질적 변화 (꽃가루 알레르겐의 항원성 증가)를 일으켜서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을 증가시키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원인 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